울주군, 공영주차장 유료·위탁 전환…효율성 개선 목적
뉴시스
2025.07.31 14:53
수정 : 2025.07.31 14:53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료 및 위탁 운영 전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윤덕중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남마을 ▲회야강소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남창강변 등 이용객이 많은 무료 공영주차장 4개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시설이지만 무료로 운영돼 차량 장기 주차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했다.
또 울주군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주차통합관제센터(천상 소재)를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단이 주차통합관제센터를 위탁 운영할 경우, 기존 관리 중인 유료주차장과 통합 운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의 및 예산 편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전체 17개소 유료 공영주차장을 시설관리공단에 일괄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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