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한미 관세협상 타결 중대한 성과"
뉴시스
2025.07.31 16:36
수정 : 2025.07.31 16:36기사원문
부산상의는 "이번 한미 통상협정 타결이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한국과 미국 간 통상 협력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중대한 성과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정을 통해 관세장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예고되었던 상호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부산상의는 적극적인 정책지원도 촉구했다. 상의는 "새로운 무역환경이 구축되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세밀하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간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232조 관세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향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와 의약품 등 여타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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