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부산으로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8:15   수정 : 2025.07.31 18:15기사원문

신한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단체들과 '부산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기능 탑재 △소비자 할인쿠폰 발행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또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4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부산시 소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부산시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상생배달 플랫폼으로 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부터 가맹점 사장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정한 평가 환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고객이 서로 존중하면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선플 문화' 확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부산시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입점하는 계기가 되고, '땡겨요'를 통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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