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싹 고쳐줘"…약수물에 '월명수' 이름 붙여 20억 챙긴 JMS 정명석
파이낸셜뉴스
2025.08.01 05:20
수정 : 2025.08.01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신도들을 상대로 약수터 물을 판매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주 정 씨 등 2명을 먹는물관리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JMS는 월명수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판매에 열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수입이나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물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정 씨는 현재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정씨는 해당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돼 현재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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