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韓 최대 진출 지역 산둥성과 경제 협력 논의
뉴시스
2025.08.01 06:01
수정 : 2025.08.01 06:01기사원문
제8회 韓-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개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일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와 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산둥성 지난에서 대면으로 개최됐고, 올해는 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지역총생산 기준 경제규모 3위, 인구수 2위 지역으로,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과의 교역도 지난해 기준 421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매우 활발하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산둥성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헬스케어·의료 및 수소·저탄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물류·유통 및 법률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호혜적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한국과 산둥성이 공급망 원활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헬스케어·바이오·수소 등 신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계기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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