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벤처기업에 1000억 금융지원…육성 협약 체결
뉴스1
2025.08.01 09:05
수정 : 2025.08.01 09:05기사원문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부산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향후 5년간 총 5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특별출연금의 20배수인 총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대출금 8억 원 이내에서 1년 차 1.5%, 2~3년 차 1.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3년간 100% 보증 제공과 보증료를 0.4%P 감면한다. 부산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매월 공시하는 '신잔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에서 1.7%를 더한 금리를 적용해 기존 대출상품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대출 공고를 8월 중 실시하고, 9월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