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에...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업 예측 가능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8.01 09:37
수정 : 2025.08.01 12:00기사원문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 보장"
[파이낸셜뉴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링크트인을 통해 "이 프레임워크는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통합적인 미국 제조 생태계를 지속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며 "남양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전날 우리나라의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를 포함해 상호관세율을 15%로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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