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5681대…역대 최대 실적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0:22   수정 : 2025.08.01 10:25기사원문
韓 상반기 판매 208대로 전년比 6.7% 증가



[파이낸셜뉴스]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5681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는 208대를 인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이 6.7%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16억2000만 유로 영업이익은 4억3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6.6%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환율 악화 등의 외부 변수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2708대, 미주 지역에서 1732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241대를 판매했다.


이번 실적은 2024년 완료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어,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 인도를 앞두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를 마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모델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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