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어닝쇼크에... 6% 급락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0:01   수정 : 2025.08.01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주가가 1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5% 하락한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무려 60% 하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주력인 화장품 사업부가 2·4분기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4년 4·4분기 이후 20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단기 실적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낮췄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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