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참배' 김문수 "당 대표되면 지지율 41% 이상 회복"
뉴스1
2025.08.01 14:49
수정 : 2025.08.01 14:49기사원문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일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때 받았던 41% 이상의 지지율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세히 잘 듣지 못했다"고 했으며, '전당대회에서 후보간 비방과 비난을 극단적으로 하지 말아 달라'는 송 원내대표의 당부에는 "제가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현재는 그런 생각이 없는데 앞으로 상황을 봐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지난 대선 이후 새롭게 땅을 정비해서 대한민국을 이재명 총통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또 한미동맹을 지키고 한미 통상 관세, 무역 장벽 이런 것들을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는 대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단합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승하고 또 국회의원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 수준으로 이끌어 나갈 계기를 만들어가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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