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10월 24∼26일 개최…"글로벌축제로 도약"
연합뉴스
2025.08.01 17:17
수정 : 2025.08.01 17:17기사원문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 슬로건…원도심 축제로 승화
원주만두축제 10월 24∼26일 개최…"글로벌축제로 도약"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 슬로건…원도심 축제로 승화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5원주만두축제가 오는 10월 24∼26일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문화재단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축제의 기본계획과 주요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만두의 기억과 가족의 추억, 이웃과의 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낼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메인 행사와 시민 참여, 공연, 축제 연계 행사로 구성했다.
메인 프로그램이자 핵심 콘텐츠는 만두미식존, 만두 만들기 체험존, 만두 제제 전시 등이다.
읍면동 만두 만들기대회와 만두 이색경연대회 등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엠블럼 캐릭터 등의 개발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원일로를 메인으로 문화의 거리 등을 연계해 시장형 거리 축제에서 원도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병훈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축제인 만큼 대한민국 음식문화 축제를 선도하는 원년이자,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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