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與대표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현장 방문
뉴시스
2025.08.03 06:02
수정 : 2025.08.03 06:02기사원문
오후 비공개 최고위 소집해 당직 인선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현장을 방문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전남 나주시 노안면 안산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한다.
대변인에 내정된 권향엽 의원은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전당원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첫 일정으로 나주시 노안면에서 수해 복구 지원 하게 될 것"이라며 "오전 11시30분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직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전날 당대표 선거를 도왔던 한민수 의원과 김영환 의원을 각각 당대표 비서실장과 정무실장에 내정했다.
정 대표는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에 정책통이면서도 개혁 성향이 강한 의원들로 물색하고 있다. 선거 기간 지명직 최고위원을 평당원으로 하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당원 주권 향상에 방점을 찍은 인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탕평 인사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박찬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당직은 실사구시형 탕평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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