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제16회 한음 경연대회 성료…전통음악 미래 열어
뉴스1
2025.08.03 10:13
수정 : 2025.08.03 10: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16회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와 '제13회 모여라!! 한음 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국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초등 저학년 민요 부문 대상은 포항 중앙초 김도은 학생, 고학년 가야금 부문 대상은 광주 살레시오초 김현준 학생이 받았으며, 중등부 가야금 부문 대상은 국립국악중 성민지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8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4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2일 진행된 '모여라!! 한음 영재들'은 6인 이상 단체 경연으로, 무용(궁중·민속·한국무용), 연희(풍물·탈춤 등) 부문에서 11개 본선 진출 팀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최고상인 종합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관현악 부문에서 '수제천'을 연주한 '우리 소리 비추는 아이들'(경산초·영천동부초)이 수상했다. 총 7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지도자상 등에 지급됐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매주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한음회' 및 기업 주최 국내 최대 규모 국악 공연 '창신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미래 전통음악의 명인 명창을 미리 만나보는 뜻 깊은 경연 대회"라며 "한음영재들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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