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에 장기성과급…자사주로 513억원 지급
뉴시스
2025.08.03 17:41
수정 : 2025.08.03 17:41기사원문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LTI 대상 재임 인원 등 622명에게 총 51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은 16억원 상당의 2만2679주를 받았다. 정현호 사업지원테스크포스(TF) 부회장은 1만3419주(9억원),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은 9820주(7억원)를 받아 뒤를 이었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 임원을 상대로, 최근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간 매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LTI 중 임원들이 직급 별로 자사주로 받을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직급 별로 각각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등기임원 100%씩을 자사주로 받는다.
삼성전자 계열사들도 임원의 LTI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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