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범죄자 '이재명 재판 재개' 투쟁 전개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4:20   수정 : 2025.08.04 0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범죄자 이재명 재판 재개 투쟁 및 야당 말살 내란 특검 저지 투쟁을 하겠다"며 강경한 대여 투쟁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싸울 줄 알고 싸워서 이길 사람인 제가 앞장서겠다.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을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총통 독재의 내란몰이, 국민의힘 해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지금 해산돼야 할 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부채는 급격히 늘어나고 세금 폭탄과 물가폭탄, 민생 파탄이 몰려오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퍼주기 꼼수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정권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으로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미군 철수와 안보 불안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지금은 단결하는 게 혁신이고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해야한다"며 "화합과 단결의 리더십으로 당심을 결집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가 당대표로 당선되면 즉시 당대표가 주도하는 지방선거 기획단을 운영하겠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과거 공천심사위원장과 인재위원장을 해 당을 위기에서 구한 경험이 있다"며 "전국 대학마다 국민의힘 대학생 조직을 만들고 지구당을 부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 사심 없는 자세로 당과 당원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우리 당은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경제 기적을 이룩하고 민주화를 쟁취한 위대한 정당이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뿐인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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