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충청권 호우특보 발효…중대본 1단계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8.03 19:21
수정 : 2025.08.03 1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라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충청권 등에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중대본 본부장인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의 경우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 관리와 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저수지, 댐 운영 기관에서는 사전 방류 시점 및 방류량 결정 시 하류 지역 주민 대피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위험기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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