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폭우 예보에 "선조치 후보고로 피해 최소화 나서달라"
뉴시스
2025.08.03 22:08
수정 : 2025.08.03 22:08기사원문
첫 휴가서 호우 상황 점검…"응급상황 발생시 화상회의"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들도 많아서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맞은 이 대통령 전날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5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100∼200㎜, 최대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에는 8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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