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 호우경보 격상…송정 78.5㎜·약사 75.5㎜ 강한 비
뉴스1
2025.08.04 00:05
수정 : 2025.08.04 00:05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3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울산 동부(중구, 남구, 동구, 북구)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 동부에는 호우경보가, 울산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11시 50분 기준 울산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송정 83.5㎜, 약사 79.7㎜, 매곡 55㎜, 정자 43㎜, 삼동 34.5㎜, 두서 23.5㎜, 장생포 24㎜, 울기 12㎜, 온산 8㎜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파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중대본 비상 수준을 '1단계'로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 침수 우려가 있는 하천변, 산책로, 둔치 주차장, 세월교, 징검다리 등 147곳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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