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및 관세로 실적 모멘텀 둔화"풍산 투자의견 '중립' 하향-iM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8:49
수정 : 2025.08.04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인건비 및 미국 관세 이슈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풍산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4월 30일 기준)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풍산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1조2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3조7640억원, 영업이익은 273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 수출 비중 하락 및 미국 관세율 상향(10%→15%) 등으로 방산 부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풍산의 방산 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세전이익률 20%를 상회하는 등 2024년 이후 방산 부문의 가파른 이익 성장세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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