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청년 가상자산 교육 ‘업클래스’ 모집…카이스트 등 전국 순회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0:33
수정 : 2025.08.04 10:35기사원문
9월 9일 UDC 서울 시작…카이스트·포스텍·강원대 등 전국 순회
장동선 박사, 고란 대표 등 연사…가상자산, 블록체인, AI 등 교육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 대상 가상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5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약 1200명이 신청한 바 있다.
기존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가 사기 범죄 예방, 노후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업클래스는 가상자산 뿐 아니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도 함께 제공한다.
연사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이자 뇌과학 분야 전문가인 장동선 박사, 경제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도 업클래스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금융의 사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18~79세)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43점이다. 조사 참여국 28개국 전체 평균인 53점과 OECD 16개국 평균(55점) 대비 낮은 수치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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