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내란세력, 사면 없는 엄중처벌해야"…'취임 2개월' 李 면담 요청

뉴시스       2025.08.04 12:36   수정 : 2025.08.04 12:36기사원문
대통령실 관계자, 이재명 대통령 면담 요청서 수령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서지수 인턴기자 = 한 시민단체가 내란세력의 사면 없는 엄중처벌을 촉구하면서 취임 2개월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내란척결 국민추진단준비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내란 척결 사회 대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내란세력을 향한 사면없는 엄중처벌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일당은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8개월이 지난 현재도 계엄내란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특검의 수사를 비웃으며 호시탐탐 제2의 내란 획책을 꿈꾸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에 ▲대통령의 당적 포기 ▲헌법재판소장·대법원장 직선제 도입 ▲내란에 동조하는 국민의힘 해산 ▲일본과 역사 재정립 ▲불평등한 한미동맹 폐지 ▲국가보안법 철폐 ▲저출생 대책 마련 ▲월남참전유공자 급여를 비롯해 전사자·전상자 보상금 지급 비리 규명 등을 촉구했다.

현장에 방문한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들이 작성한 이 대통령 면담 요청서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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