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링고시티로 일본 영어교육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4:09   수정 : 2025.08.04 14:09기사원문
일본어 버전 앱 출시… 베트남 등 서비스 국가 확대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메타버스 기반의 영어 스피킹 애플리케이션 '링고시티(Lingocity)'를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하며 일본 영어 교육 시장을 공략한다.

웅진씽크빅은 4일 "링고시티 일본어판 출시로 일본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영어회화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영어 학습 수요가 높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링고시티는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출시한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인공지능 NPC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링고시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2024년, 2025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영어 학습 수요가 높은 시장에 우선 진출할 예정"이라며, "링고시티는 다년간 쌓아온 웅진씽크빅의 교육 노하우와 학습 데이터를 담아 개발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일본어 버전 앱을 이달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판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하는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현지 유명 키즈 및 교육 분야 인플루언서와 SNS·유튜브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해외 고객 유치에 힘쓸 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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