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찾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함께 어려운 상황 헤쳐 나가자"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5:33
수정 : 2025.08.04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같이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을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만나 "저희들이 못하면 따끔하게 충고 해달라. 언제나 말씀을 귀기울여 듣겠다"면서 경제 현안과 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작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돼 죄송하다"며 "앞으로 산업부가 경총과 함께 경제 상황에 치밀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 회장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다. 관세나 내수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경총도 언제든 필요한 조언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에는 산업부에서 김 장관과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이, 경총에서는 손경식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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