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관제로 교통약자 이동 빠르고 편하게

뉴스1       2025.08.05 08:04   수정 : 2025.08.05 08:04기사원문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최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를 '도 광역이동지원센터'(센터) 새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이 더 신속·정확해질 전망이다.

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시·군 경계를 넘어선 광역 이동을 365일, 24시간 돕기 위해 가동 중이다.

센터 등록 교통약자는 3만 2000여 명이다. 이들은 하루 평균 2000차례에 걸쳐 특별교통수단 234대와 휠체어 미 사용자용 바우처 택시 120대를 이용한다.

센터는 우선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및 배차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군 간 이동 연계 공백을 줄인다. 또 긴급 상황 대응 능력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콜센터 운영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 이용자 신청과 차량 배차를 간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인다. 근무자 처우와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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