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여성 2명 살해 혐의' 50대 男, 마창대교서 투신
파이낸셜뉴스
2025.08.05 10:46
수정 : 2025.08.05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건의 살인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께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김해에서 살해한 여성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2건의 살인 사건 후 자기 가족에게 연락해 유서를 확인해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A씨 가족이 신고해 경찰이 A씨 뒤를 쫓던 중이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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