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사면설에 "좌파 기득권 아닌 서민형 민생사범 사면해야"
뉴시스
2025.08.05 12:12
수정 : 2025.08.05 12:12기사원문
"사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직결" "검찰청 해체, 사법 장악의 논거로도 작동"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민생이 어려운 때이니 경제 회복과 생계 복귀를 위한 서민형 민생사범의 사면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의 경우, 결국 정치검찰의 정치기소, 정치재판으로 치부하며 유죄판결을 무죄화하겠다는 것으로, 과거 한명숙 전 총리부터 좌파들은 늘 그래 왔다"며 "명백한 죄도 없는 것으로 하는 것, 내로남불"이라고 썼다.
이어 "결국 두 가지 사안은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직결되지만, 한편으로는 여당이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겠다는 검찰청 해체, 사법 장악의 강력한 논거로 작동한다"며 "대통령의 사면권은 군주제의 '적을 용서하는' 자비로운 사면권에서 유래한다.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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