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글에 경찰특공대 수색…현장 통제(종합)
뉴스1
2025.08.05 15:04
수정 : 2025.08.05 15: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윤하 김민수 김종훈 기자 =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특공대가 투입됐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이용객과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다.
해당 게시물엔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과 소방은 오후 1시 43분 신고를 접수한 직후 즉시 백화점에 출동해 내부 이용객과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대중교통도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정차하지 못하는 등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백화점 내부에는 남아있는 시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대문 경찰서장 현장지휘 하에 백화점 이용객 대피 및 현장통제하고 있고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폭발물 신고가 들어온 게 맞다"며 "모두 대피를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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