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8.06 09:21
수정 : 2025.08.06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퇴직연금 계좌 대상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분산 투자가 중요한 퇴직연금 특성에 맞춰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없이 정기적으로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의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고, 적립 기간은 3개월부터 1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KB증권의 대표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KB증권과 함께하는 적립 레이스 퇴직연금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 적립식 서비스 가입 후 투자 가능 ETF 전 종목 중 1회차 이상 매수 달성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자산운용사 공동 이벤트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5개사가 퇴직연금에 적합한 ETF 각 5종을 이벤트 대상 종목으로 선정해 적립식 매수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경품은 적립식 서비스 가입 유지 및 상품 잔고를 11월 30일까지 유지한 고객에 한 해 12월 중순에 발송될 예정이다.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 없이 체계적인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