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괘법초, 내년 3월 감전초에 통합된다
뉴시스
2025.08.06 09:24
수정 : 2025.08.06 09:24기사원문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상구 괘법초등학교를 내년 3월1일부로 감전초등학교에 통합한다고 6일 밝혔다.
괘법초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학생 지원 계획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지난달 11일 진행된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조사에서 통폐합 기준인 50%를 웃도는 65.9%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폐합이 결정됐다. 지난 5일로 20일간의 행정예고도 종료돼 통·폐합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김범규 북부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통폐합을 통해 적정 규모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