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파트너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0:33
수정 : 2025.08.06 14:02기사원문
전 국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추진
2027년까지 디지털 인재 양성 목표
[파이낸셜뉴스] 데이원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기업이 해당 프로젝트에 공식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형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정부 핵심 과제다.
데이원컴퍼니는 컨소시엄 내 ‘전 국민 AI 리터러시 교육’을 맡아 초·중·고 학생부터 성인 직장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AI 교육을 추진한다. 온라인 강의, 산업별 실습 키트, 전국 규모 해커톤과 경진대회 등을 포함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AI 기초 이해부터 윤리적 활용, 실무 적용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700만여명의 학령인구를 비롯해 일반 성인층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 역량은 이제 특정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를 비롯해 프리랜서 대상 ‘콜로소’, 외국어 및 취미 교육 ‘마이라이트’, 취업 교육 ‘제로베이스’ 등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1277억 원을 기록, 성인 교육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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