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계올림픽 유치 위해 "전주 장점 극대화"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5:02   수정 : 2025.08.06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전주 유치를 위해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 회장은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 전주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주가 다른 올림픽 개최 희망 도시와 다른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활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선수들 경험이 가장 첫 번째"라며 "올림픽은 2주라는 기간 선수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줄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하면 떠오르는 게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와 음식"이라며 "외국인들이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이처럼 전주는 대명사처럼 얘기할 수 있는 포인트가 굉장히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잘 발굴하고 내세우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전주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잘 치를 것으로 보며 국민들도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