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충남 아산·광주 북구 등 36곳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9:16
수정 : 2025.08.06 19:13기사원문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 확대… "신속 복구·예산 집행 지시"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 7월 16~20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광주 북구 등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등 총 36곳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피해 규모가 컸던 6개 시군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피해 신고 기간을 8월 5일까지 최대한 연장해 국민들의 피해가 누락 없이 집계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함으로써 호우 피해 발생지역을 최대한 빠짐없이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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