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소비쿠폰 전북 지급률 95%…지역경제 기여 이어지나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4:11   수정 : 2025.08.07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전북에서 높은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률은 95%를 기록했다.

지급 대상 171만6841명 중 162만9552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지급액은 3577억원 중 3378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으로 발급된 소비쿠폰 중 1072억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체류 후 귀국자나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주민, 취약계층 자격 변동자들을 위한 이의신청 제도도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이의신청 5972건 중 5724건(95.8%)이 처리됐다.


거동 불편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가동되고 있다. 현재까지 2만9000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소비쿠폰 지급률이 95%를 넘어서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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