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행정체제 개편·분리되는 인천 서구 새 명칭 ‘서해구’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6:50   수정 : 2025.08.07 16:50기사원문
서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서해구’ 최종 명칭 선정
여론조사 결과 서해구 58.5%, 청라구 41.6%
서구의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후 입법 절차 진행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인천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가 결정됐다.

인천 서구는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열어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최종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해구 58.5%(1169명), 청라구 41.6%(831명) 순으로 집계됐다.


서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거주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병행)를 진행했다.

서구는 앞으로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인천시 서구 명칭변경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비로소 확정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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