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술만 마시면…"시댁 가기 싫어"
뉴시스
2025.08.08 02:00
수정 : 2025.08.08 02: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시어머니의 주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글이 올라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한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 주사 때문에 시댁 가기 싫다'는 제목의 사연이 한 여성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시어머니가 술을 매우 좋아하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제일 싫은 건 손주를 끌어안고 '내가 미안하다'며 우시는 행동"이라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시댁에 가기 싫어진다"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이 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남편은 늘 시어머니 편을 든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작성자는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 않은 것 같아 이런 상황이라면 시댁에 가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제가 너무 심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주 안고 또 그러면 어머니, 그건 제 새끼고 어머니 자식은 여기 있다며 남편을 안겨드려라", "술주정 봐서 좋을 게 뭐가 있나. 남편 혼자 가게 해라", "아이들에게도 안 좋다. 술 마시기 시작하면 아이 데리고 나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성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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