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침수취약 도로 선제 정비…국지성 호우 대응 강화
뉴시스
2025.08.08 07:39
수정 : 2025.08.08 07:39기사원문
행안부 특별교부세 4300만원 확보
시는 시간당 50mm 이상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최근 기후 변화에 맞서, 도로 침수 취약지역 정비와 대응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3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전역에 설치된 5만2000여 곳의 빗물받이를 점검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억여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예산은 도로 빗물받이 및 측구 정비, 배수시설 용량 부족 구간 우수관로 보강 등 침수 원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비상 상황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팀과 함께 긴급복구업체 4개사, 준설업체 2개사를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 중이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재원을 확보하고, 과학적 예측과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재해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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