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건설 정보 AI '린 GPT'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0:26
수정 : 2025.08.08 10:26기사원문
건설 관련 질문에 실시간 답변 가능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 도슨티와 협업해 건설 정보 AI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린 GPT에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공공데이터와 자체데이터를 학습시켜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서·회사 간 협업 비중이 높고, 데이터 형식이 다양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낮은 건설업의 특수한 요구에 대응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건설 업계에서는 AI 서비스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 플랫폼', 대우건설은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GS건설은 공사 기준 검색 프로그램 '자이북' 등 자체 AI를 개발했다.
우미건설은 이번 린 GPT 개발로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업무 속도 향상 및 시공 오류 감소, 안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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