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안전이 최우선"...영풍 석포제련소,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0:29   수정 : 2025.08.08 10:29기사원문
온열질환 예방·음주조업 단속·아이스크림 나눔까지
여름철 현장 안전 총력



[파이낸셜뉴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7일 1·2공장 정문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련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출근 및 교대 근무를 위해 공장을 찾은 근로자들에게 안전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고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넥쿨러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 이동수단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점검했다.

영풍은 제련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안전보건혁신위원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며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환경·안전 담당자가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성평가 개선 사항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석포제련소는 지난 7월 15일부터 한 달간 매주 '아이스크림 데이'를 운영해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폭염 속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제련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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