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확대...한 달 만에 2만5400여명 접종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0:24
수정 : 2025.08.08 10:24기사원문
신상진 시장 "시민 조기 접종 독려, 원활한 백신 공급 철저 지시"
지난 7월 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한 달여 만인 8월 7일 전체 접종 대상자 12만5376명 중 2만5403명이 접종을 완료하며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가능하며,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백신이며,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난 3월 조례 개정 및 예산확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지시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친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백신 공급 체계를 촘촘히 유지해, 접종 대기나 물량 부족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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