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公 "국가산단 예정 하기지구 GB해제 조건부 의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4:49
수정 : 2025.08.08 15:40기사원문
7개월 만에 심의 통과...내년 착공 목표, 대덕특구 연계 ‘혁신 클러스터’ 기대
이번 의결은 대전도시공사가 지난해 1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사전협의,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주요 절차를 진행한 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들 절차는 2~3년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공사와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신속히 마무리됐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하기지구 국가산단 GB 해제는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덕특구와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 하기동 일원 23만여㎡(옛 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과 카이스트, 900여 입주기업, 정부출연기관 등 다양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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