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년 제3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 공모
뉴시스
2025.08.10 11:01
수정 : 2025.08.10 11:01기사원문
2016년부터 운영…올해까지 2390억원 조성 총 13척 건조 지원…6척 연안여객선 운행
해수부는 연안해운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구성되며,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의 건조를 지원한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작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5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연안해운은 섬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보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해상교통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 모두가 연안해운과 연안선박에 대해 좋은 기억만을 남길 수 있도록 노후 선박의 현대화를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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