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추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8.11 09:37
수정 : 2025.08.11 14:21기사원문
소진공, 9월 4일까지 온라인 신청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 대상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소진공은 2025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월 1차 모집 당시에도 인건비 절감과 고객 응대 효율 향상 효과로 수요가 꾸준했다.
지원 방식은 △일반형(최대 500만원) △렌탈형(연 350만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연 3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부담 비율은 30~50%이며 부가가치세 10%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은 국비 지원 비율이 80%로 확대돼 자부담이 20%로 완화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장이어야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지원금액에 대한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의무사용기간 2년 동안 기술을 유지·관리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지원금 환수와 형사처벌 등 제재가 따른다.
신청은 스마트상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용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추가모집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전환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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