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오늘 오후 2시 내란특검 참고인 출석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0:20
수정 : 2025.08.11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1일 오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등이 통화한 정황도 확인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같은 달 7일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특검은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으며, 추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소환도 예고한 상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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