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도서관들,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8.11 09:54
수정 : 2025.08.11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공공도서관들이 잇따라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등 59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대상 2개 과정, 초등 대상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3개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산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학생과 부산시민 172명을 대상으로 창작놀이·메이커·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12개 강좌로 구성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구덕도서관도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구덕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등 145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3개의 인문·교양 강좌와 독서 활동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책놀이 지도사 2급’ 강좌를 준비했다. 유아 및 어린이 대상 강좌로는 5개 강좌를 마련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반송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반송도서관에서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수채 담은 캘리그라피, 매일 영어 스터티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직장인 등 낮시간대 강의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편성해 평생학습 기회를 넓혔다.
이들 도서관이 운영하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지식을 만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배움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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