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확대

뉴시스       2025.08.11 10:33   수정 : 2025.08.11 10:33기사원문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추가 지정

[세종=뉴시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가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에 따른 전기차 충전기(IEC 61851-1)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추가 지정됐다.(사진=KTL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시험소가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에 따른 전기차 충전기(IEC 61851-1)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2012년부터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서 관련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대응해 중국 현지까지 그 시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험인증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국내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이다. KTL 중국시험소는 국내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가전용기기, 조명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왔다.

이어 이번 전기차 충전기(IEC 61851-1)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KTL 중국시험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험성적서와 인증서에 대한 국제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KTL 중국시험소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중국 소재 국내 기업 또는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둔 기업 등을 포함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관련 기업들의 제품 안전성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검증하고 인증서를 적시에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TL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충전시스템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은 국내 및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의 기술요구에 발맞춰 시험인증 역량을 확장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투자와 시험인증 역량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가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에 따른 전기차 충전기(IEC 61851-1)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추가 지정됐다.(사진=KT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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