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청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 듣는다

뉴스1       2025.08.11 10:54   수정 : 2025.08.11 10:54기사원문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서인천발전본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18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1/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사업소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발전 감사실은 오는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부당한 관행이 있는지 점검하고 합리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익명 기반 건의 시스템인 ‘서부 블루 휘슬(WP-Blue Whistle)’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소 간담회는 청렴도 개선과 현장 안전을 위한 청취 창구를 소개하고 시스템이 포착하지 못하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서인천, 평택발전본부 간담회에서 직원, 부서장들과 차례로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일선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개선 활동이 내부는 물론 동반 기업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안전하고 청렴한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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