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건희, 변명 황당…꼭 구속되길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3:35
수정 : 2025.08.11 13:35기사원문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하루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를 겨냥해 “꼭 구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씨의 주가 조작 의혹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걸이를 둘러싼 김씨의 변명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면 특검의 구속 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 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적시돼 있다고 한다”면서 “피의자들과의 말 맞추기, 증거 인멸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 후 “사법부에 엄중히 요청한다”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하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