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이틀 간 휴가…완주 휴양시설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3:42
수정 : 2025.08.11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름휴가를 떠났다.
김 지사는 이번 휴가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정 핵심과제를 구상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휴가 중 ‘AI 사피엔스’와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 등 도정 주요 과제와 연관된 책을 읽으며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방향을 탐색한 도서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북이 역점 추진 중인 AI 융복합 산업의 비전과 정책적 함의를 다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는 국제 스포츠행사의 유치 경험과 전략을 담은 책으로,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실행 계획을 재차 구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도 함께 구상한다.
김 지사는 가족과 함께 완주지역 명소와 휴양시설 등을 찾아 도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광 명소에서 만나는 도민들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가족 중심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생태관광의 모델에 대한 것도 가늠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휴가는 도정의 핵심 과제를 더 깊이 고민하고, 도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AI 산업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천 전략을 가다듬고, 기후 상황 속에서도 책임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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