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173명 모집…의료 정상화 기대
뉴스1
2025.08.11 17:54
수정 : 2025.08.11 17:54기사원문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이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다.
11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이날 인턴 38명, 레지던트 135명 등 총 173명을 선발하는 공고를 냈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인턴 한 명도 없이 레지던트만 16명이 근무 중이다. 상반기 추가 모집에서도 지원자가 저조해 결원 해소에 실패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오는 경우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사후정원을 인정하고 입영 대기자는 수련을 모두 마친 뒤 입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련 연속성' 보장 대책을 내놨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중부권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원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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