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심사평가원 의료 빅데이터 AI 전환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5.08.12 09:31   수정 : 2025.08.12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노그리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 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ISMP 컨설팅’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이 축적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연구기관 등 외부와 안전하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 목표는 단순한 정보시스템 개선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이노그리드 측은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단독 사업자로서 착수 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클라우드 전환 설계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예산 및 일정 수립 △업무 및 시스템 분석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심사평가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향후 AI·의료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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